부산일보
최우석치과의원, 부산문화재단에 코로나19 극복 기부금
최우석 원장 기부금 1000만 원 전달
문화재단, 부산 예술인 지원 더 확대
부산문화재단은 최우석치과의원(원장 최우석)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재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석 원장은 평소 부산 문화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다방면에 걸쳐 지역 문화 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최 원장은 부산민예총 이사, 사하문화사랑방 대표 등을 역임하며 지역 예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해왔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예술인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최 원장의 기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기부금은 예술창작활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지난달부터 ‘힘내라! 부산예술인’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소규모 예술공간 방역 지원,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방구석 프로젝트’, 기부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최 원장님의 기부는 침체한 부산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른 오피니언 리더들의 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산예술인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