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부산예술인 복지 지원 행복플랫폼 열렸다

부산문화재단 부산예술인 행복플랫폼
부산진문화재단·부산민예총 등 3개 기관
예술인 복지 정보·지원금 사업 등 안내

[부산일보]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예술인 행(정)복(지)플랫폼(이하 행복플랫폼)에 최종 선정된 퍼실리테이터(예술인)를 4일부터 3개 협력기관에 파견한다. 재단은 지난달 29일 최종 선정된 퍼실리테이터와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약정 체결을 진행했다.

부산예술인 행복플랫폼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부산문화재단 신규 사업으로, 부산 주요 권역에 예술인 행복플랫폼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행복플랫폼에는 부산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퍼실리테이터를 파견, 지역 예술인의 고충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견된 퍼실리테이터는 파견 행복플랫폼 기관에서 예술인복지사업 안내와 예술인 1 대 1 맞춤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부산지역의 예술인들은 가까운 행복플랫폼을 방문해 예술인 복지와 유관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연중 실시하는 예술활동증명, 상·하반기 창작준비금 신청, 부산문화재단 사업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복플랫폼 방문상담을 원할 경우 반드시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부산문화재단은 2021년 부산예술인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예술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협력기관을 모집했다. 올해는 부산진문화재단, 부산민예총,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 3개 기관과 협력해서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협력기관을 5곳 이상으로 확대해 부산 16개 구·군을 통합하는 부산예술인 행복플랫폼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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