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아트팩토리전 <찰(察-살피다)나>
찰(察-살피다)나
전시기간 : 2021년 10월 15일 ~10월 24일
관람시간 : 10:00~17:00(예약제)
전시장소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상로 117-8
참여작가 : 김일두, 김창희, 강정훈, 김덕희, 김기석, 김서량, 허경미(15~19), 엄효빈(20~24), 이단
[찰나]란 ‘어떤 일이나 사물현상이 일어나는 바로 그때’, ‘매우 짧은 시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찰나의 사전적 의미와 함께 조금의 변형을 더해 보고자 합니다. [찰나]의 ‘찰’을 살필 찰(察)로, ‘나’를 우리말 나(자신)으로 바꾸어 ‘나를 살피고, 나를 생각해본다’는 의미로서의 찰나입니다. 우리가 돌보지 못했던, 놓치고 있었던 감정과 만나는 순간입니다.
사회는 점점 빠르게 변해갑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는 우리에게 편리한 일상을 가져다 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에 발맞춰 적응해야 하는 우리의 삶을 더 바쁘게 만들어 놓습니다. 바쁘고 반복적인 일상으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돌보지 못하고, 그로 인해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는 잠시나마 이런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가 놓쳤던 감정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전시를 통해 방이라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자신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본 전시는 회당 한 분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를 통한 예약을 부탁드리며, 전 회 매진 시 예약하실 수 없습니다. 시간 엄수를 부탁드립니다. 예매 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93199/items/4121491?previe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