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1제곱미터의 우주> 다대포 지역 공유회 개최

[넘실넘실 다대포]

‘넘실넘실 다대포’에서 기수역 다대포와 낙동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을래요?

2022년 실험실 C 프로젝트 <1제곱미터의 우주>는 다대포 몰운대 부근에서 펼쳐지며, 지역‧생태‧예술이 결합된 장소특정적 전시입니다.
6월 본 전시에 앞서 다대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난 생태 및 지역사 리서치 내용을 공유하고자 5월에 공개 지역 공유회를 개최합니다.

‘넘실넘실 다대포’는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풍요로운 땅, 기수역 ‘다대포’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며,
장소특정적 전시 <1제곱미터의 우주> 프로젝트의 공유회입니다.

[‘넘실넘실 다대포’ 일정]

– 일시 : 2022년 5월 14일 14:00 ~ 16:00
– 장소 :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 청자홀
*공유회는 총 120분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강연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됩니다.

[‘넘실넘실 다대포’ 내용]

1. 다대포 기수역 이야기(가제)
발제자 : 최대현 활동가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사무처장)

2. 다대포 도시 이야기(가제)
발제자 : 창파 (실험실 C 아트 디렉터)

3. 다대포 사람 이야기(가제)
발제자 : 백소현 (로컬터치 대표)

[온라인 스트리밍]

– 참여 방법 : 5월 중 신청자에 한해 문자로 스트리밍 링크가 발송됩니다. 당일 SNS(실험실 C 인스타그램)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labc2018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abc.3f/

[<1제곱미터의 우주>는?]

한 팔을 뻗었을 때 손끝이 닿을 만큼의 간격 ‘1미터’
바닥에 앉아 생명의 존재를 관찰할 만큼의 면적 ‘1제곱미터’
허리를 숙이고 채집하는 신체 만큼의 공간 ‘1세제곱미터’

사회적으로 1제곱미터는 우리 자신의 고유성을 지키는 영역이고, 나와 관계하는 다른 존재에 대해 탐색하기에 적절한 거리이며, 타인과 관계를 맺어 가기에 가깝고도 멀지 않은 여백의 공간입니다. 자연에서 1제곱미터는 생명의 씨앗이 보존되는 대지이고, 태양의 가시광선에 힘입은 이파리들이 초록을 발산하는 숲이며, 나무의 줄기가 하늘을 향해 자라도록 양분을 공급하는 땅속뿌리의 공간입니다. 1제곱미터는 우리가 조우하는 세상과 관계하는 것에 대해 사유하고 목도하는 시간과 공간을 상징합니다. 동시에 내가 속한 장소를 탐구하는 태도와 시선이기도 합니다.

<1제곱미터의 우주> 프로젝트에서 탐색할 곳은 부산 사하구의 ‘다대포 제1사장’과 ‘몰운대’입니다. 이곳에서 1㎡의 개념을 다양한 대상과 공간을 향해 열어두고 지역과 생태를 이해하는 틀로 하여 각자의 시선으로 관찰하려 합니다.

[실험실 C 소개]
낯선 지역이 나의 동네로 변해가는 과정은 지역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를 밝혀줍니다. 실험실 C가 문화와 생태의 경계를 넘어 공유하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야기입니다. 도시, 예술, 자연을 키워드로 우리 삶의 다양한 공간을 탐색하고 미세한 역사를 발견하며, 이를 바탕으로 문화 생산물을 기획합니다.

[기타 문의사항]
<실험실 C>
– 어시스던트 큐레이터 이상정 (010-7758-0890)
– 인턴 노은빈 (010-5711-0349)
<부산문화재단>
– 예술지원팀(051-745-7235)

[크래딧]
organized by 실험실 C
director 박미라, 창파(김혜경)
artist 강은경, 고등어, 김경화, 김덕희, 김민정, 조혜진
researcher 로컬터치 백소현
assistant curator 이상정
intern 노은빈, 박현지
design 항구도시 김은영
film 미디토리협동조합
photography 최영은
sponsor 부산문화재단 메세나사업, BNK부산은행

※본 프로젝트는 실험실 C(Lab Creative)에서 주최,주관하며, 부산문화재단 메세나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BNK부산은행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