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생계지원·파견지원 도와요”
“부산 예술인 생계·파견 지원 도와드립니다.”
부산문화재단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의 복지 지원사업에 나섰다. 재단은 오는 29일까지 부산예술인 긴급 생계지원을 위해 부산예총·부산민예총과 협업해 예술활동증명 신청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코로나19 부산예술인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에 필요한 예술활동증명 발급을 돕기 위한 것이다.
부산문화재단 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기존에 운영하던 예술활동증명 신청대행 서비스를 부산예총(부산예술회관 306호), 부산민예총(부산민예총 사무실)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www.kawfartist.kr)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예술활동증명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련 문의는 부산문화재단 예술인복지지원센터(051-745-7216), 부산예총(051-631-1377), 부산민예총(051-807-0490)으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문화재단은 26일 낮 12시 부산진구 전포동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매칭데이-예술인을 JOB아라!’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20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디토리협동조합, (사)대평동마을회, ㈜DBR동일, 만덕종합사회복지관 등 부산·울산 소재 24개 참여 기업·기관과 예술인을 매칭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매칭데이 행사 참여는 사업 행정심의를 통해 사전에 선정된 예술인에 한해 가능하다. 생활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 등을 거쳐 행사장에 들어간 예술인은 파견지원사업 참여 기업·기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행사 이후 매칭이 이뤄지면 예술인은 다음 달부터 해당 기업·기관과의 협업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