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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빈집 활용 사업 신규 공간 개소식

루미네수녀기념관 외관. 사진/부산문화재단

[메트로신문] 부산 동구에 비어 있던 유휴 공간들이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지난달 29일 부산문화재단과 부산 동구청은 동구의 빈집과 도시재생거점시설 8개소를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예술가와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구에 조성된 빈집 활용 사업 신규 공간의 개소식이 오는 18일 오후 2시 동구 안창마을 루미네 수녀 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또 루미네 수녀 기념관의 입주예술단체인 ‘도담뮤직’의 클래식 공연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빈집 활용 사업은 개인, 기관, 구·군 등에서 기부받아 부산 전역 15개소에서 26명의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빈집 및 유휴 공간은 상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빈집 활용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과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트로신문 부산취재본부=이도식 기자 metrobusan@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