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부산광역시 서구 반딧불이 입주 행사 진행
13일 입주 기념 ‘예술꽃 웃음꽃 한마당’ 진행
서구 닥밭골마을 주민을 대상으로만 진행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부산광역시 서구와 함께 지난 7월 반딧불이 프로젝트 <예술텃밭 닥밭골> 입주예술가를 모집했으며 ‘피스오브클래식’과 ‘문혜정 외 협력작가 1명’(이후 문혜정)을 선정했다. 13일 오후 2시에는 서구 닥밭골마을 반딧불이 공간 일대에서 반딧불이 예술가의 입주를 기념하여 ‘예술꽃 웃음꽃 한마당’을 진행한다.
13일 오후 2시, 농악대의 신명 나는 길놀이와 함께 시작되는 ‘예술꽃 웃음꽃 한마당’은 닥밭골 주민을 대상으로 한지 체험 등 예술 체험 활동 프로그램과 남산놀이마당의 농악 공연과 이동진의 어쿠스틱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딧불이 입주예술가와 닥밭골 주민들이 처음 만나는 이번 행사에서 예술로 꽃피는 닥밭골의 미래를 먼저 만나보길 바란다.
반딧불이 프로젝트 <예술텃밭 닥밭골> 공간에서 예술가들은 닥밭골마을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예술의 싹을 틔워가고자 하는 커뮤니티아트 사업을 진행한다.
1호점(서구 망양로 202-6)에 입주한 문혜정 작가는 섬유 조형 설치 작가로 닥밭골 지도를 자수로 작업하는 ‘행복한 닥밭골-자수 드로잉 맵’과 ‘닥종이 아트 작품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2호점(서구 망양로 170번길 20-1)에 입주한 피스오브클래식은 클래식 음악 교육 프로그램과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단체로 닥밭골 주민을 대상으로 음악으로 삶을 되돌아보는 ‘그 때 가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본 행사 및 반딧불이 프로그램은 부산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준수하며 서구 닥밭골마을 주민을 대상으로만 진행한다.
부산문화재단 강동수 대표이사는 “서구 닥밭골에서 둥지를 튼 반딧불이 예술가들의 시작을 축하하며 앞으로 반딧불이 예술가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